시간이 있어 우리 복지관 홈페이지에 들어와 봤는데 '소통게신판'이 눈에 확 뜨여서 들어왔는데 게시글이 하나도 없어서 참 신기하네요.

전에 다니던 복지관엔 이런 게시란에 글들이 제법 올라오던데요.

각설하고 우리 복지관 젊은 직원들이 점심 시간에 당연하게 새치기를 넘 많이 해서 전화상으로 몇 번 시정을 건의했는데 시정이 안 되더니 어느 날부턴가

새치기가 없어져서 신기하도록 좋았습니다. 여기 직원들이 평창에서처럼 몇 분의 일초를 따지면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, 집에 가면 있을 수도 있는머리가 '허연'  할아버지 할머니 같은

분들이 죽 서있는데 당당하게 업무 핑게 대면서 새치기해서 들어가 밥을 먹을 때 그 밥이 어떻게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요즘에는 식당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서

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밥맛도 더 있더군요. 하여튼 아주 나쁜 버릇을 하나 고쳐주셔서 직원분들께 참으로 감사합니다. 새해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의 우리 중구 노인복지관을 기대합니다. 그리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.